짐총은 아니지만(우김) 뷔민x육민x혁민으로 95년생 떡칠하는 거 보고싶다...! 구오즈는 비글미가 충만하니까 낯많이가리는 지민이가 유일하게 같이노는 친구들 태형이 성재 상혁이랑 지내는 이야기ㅋㅋㅋ지민이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95들을 보고싶다. 내가95변태라서 그런지 좀 정신사납긴한데 지민이가 막 본인도 비글이지만 세 사람한테 기빨려서 맥 못추는것도보고싶고ㅋㅋㅋ

김태형은 잘생긴 또라이로는 육성재와 투톱을 달리는데 좀 심각한게 육성재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좀 의식한다는거? 저 놈이 또라이짓을 하면 본인도 해야한다는 그런게 있어서그런지 어마어마한 또라이짓하는걸로 유명. 잘생겨서 추종자들도 많은데 지민이 보다 안귀여우면 다 꺼져 주의라서 엄청난 철벽으로 지민이랑 같은 반 된 이후로 지민이만 바라보는 병진이 되어감.
육성재는 잘생긴 또라이이지만 특유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로 전방 100미터 부터 사람들이 육성재를 알아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고한다. 존나자유로운 영혼이라 김태형이 뭘 좋아하는지 알바 아니었는데 얼마전부터 태태가 짐니한테 엄청난 관심을 보이길래 신경쓰여서 예의주시하다가 지민이한테 입덕한케이스임. 그냥 좀 귀여운 애였는데 애가 졸라 큰 존재로 다가와서 몸둘바를 모름 존나 옛날에는 헤드락이고 잘 걸었는데 지금은 만지면 터질까봐 부딪히는것도 존나 식겁해한다고한다...! 한상혁은 좀 조용하게 좋아하는 케이스인데 지민이가 앞에서 아잌 씐나 하면서 춤추면 노인네처럼 허허 웃는 정도라 애들은 아무도 얘가 지민이 좋아하는거 모름. 그나마 넷중에서 점잖은 게 한상혁이라 지민이가 육,뷔한테 기 다빨릴때 한상혁한테 신세한탄을 자주하는데 한상혁이 유일하게좋아하는타임이라고한다.

육,뷔,민,혁 이렇게 넷이서 옷사러가는 날이었음 짐니는 신나서 시내에서 엉덩이 통통거리면서 걸어가는데 뒤에 서서 유유자적하게 걷던 육,뷔,혁... 갑자기 육성재가 슬쩍 폰 꺼내더니 박지민 컬렉션에 추가할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어플 켜는 순간 김태형이 화면을 손바닥으로 턱! 가리더니 손모가지 날라가기전에 꺼. 하고 존나 진지하게 멘트날리는데 옆에서 찰칵소라서 봤더니 한상혁이 찍는소리ㅋㅋ 태태빡쳐서 효기 멱살잡는데 작은 소리로 카톡으로 보내라...육성재 모르게 입모양으로 존나 이럼... 일단 찍은 건 어쩔 수 없으니 본인도 소장하고싶다임.

지민이는 뒤에서 셋이 투닥투닥하니까 좀 소외된 느낌이라 주눅듬. 그걸 모를리가 없는 육,뷔,혁이 쫄랑쫄랑 가서 지민이 기분 풀어줄라고 낑낑거리는거졸귀겠지... 지민이는 180육박하는 애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존재고 여자애들이 좀 귀여워만 하지 자기한테 오는 애들은 죄다 김태형 번호알아? 육성재 번호알아? 한상혁 번호알아? 이거니까 졸라 기분상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애들 좀 피해다니면 아침부터 김태태가 난리나가지고 육성재랑 한상혁 불러서 니네들중에 누구 지민이한테 말못할짓 한거냐고 협박하는데 육성재는 존나 장난으로 그게...사실은... 내가 어제 사귀자고했음ㅋ 이러는데 멱살잡은건 김태태가 아니라 한상혁ㅋㅋㅋ결국 존나무서워서 구라인거 실토하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박지민이 토라지고 피한 이유를 모르겠는거. 셋이서 머리맞대고 고민해봐도 모르겠는데 육성재가 좀 큰 목소리로 야야, 설마 지민이 생리하냐? 드립치는데 마침 지나가던 박지민 그거듣고 존나 빡쳐서 애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기도 싫어함ㅋㅋㅋ

지민이는 옆반 정국이한테(걍 95라침) 존나 하소연하면서 하교를 같이하는데 눈치빠른 정국이는 저 병신 3명이 지민이 좋아하는게 딱 보임. 괜히 끼었다싶어서 정국이는 스트레스에 급격하게 늙음ㅜㅜ 지민이는 눈치가 존나 없어서 나만 키가 작아서 그런가 남자다움이 없어서 그런가 속상해있고... 지민이가 그 날 혼자서 뷔,육,혁한테 절교선언함 애들은 정국이한테 그거 듣고 하루종일 기분 저기압이라서 서로서로 안건듬

저절로 얘네반에는 먹구름이 껴서 자연스럽게 면학분위기 형성ㅋㅋㅋ 육성재는 걍 쳐자고 태태는 옥상가서 자리에 없고 한상혁은 존나 문제집 분노의 볼펜질로 풀고앉아있음. 지나가던 정국이 존나 한숨만 나옴. 역시 또라이들은 답이 없네, 없어. 그래서 정국이가 살랑살랑 지민이 달래줬으면 좋겠다. 우리반에 너 좋아하는 애들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고 맘에없는 딸랑딸랑하니까 지민이가 그...그래? 이러고 갑자기 활짝 펴서 애들한테 절교는 좀 그랬나? 그제서야 절교선언이 후회됨. 자기 처음 전학왔을때 도와준애들인데 자기가 너무했나싶기도하고... 애들한테 사과했으면 좋겠다

태태는 우리 짐니 그래쪄요? 어구어구 이러면서 지미니 기분 풀어주려고그러고 육성재는 진지하게 고자가되어볼까 생각해보고 한상혁은 조용하게 지미니 뒤에서 지민이 동그란 뒷통수 쓰다듬으면서 우리지미니 언제잡아먹을까(?) 가늠해보고있음








미친 구오즈 변태가 쓴 지민이 만인의 귀요미썰인데 바탕은 구오즈 일본 인터뷰에 있음 언젠가는 쓰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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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p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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