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되돌아가볼까 합니다.
2018. 1. 22. 04:19
제가 덕후로 많은 시간이 지나왔고 블로그를 한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슴다 그러나 중간중간 학업을 핑계로 너무나 자주 공백기를 가져왔었고 솔직히 감을 몇번 잃어서 썰이 너무 노잼이라 차마 가져올 수 없었던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졸업과제까지 휘몰아치는 바람에 그 과제에 치여 떡밥이고 방송이고 심지어 연말무대까지 본방으로 못보는 사상초유의사태까지 있었고.. 썰은 써야지 써야지 해도 안써지는걸 그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야 썰도 써지는 법인데 그깟!!과제가!머라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가.
저는 그것에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이 블로그를 아무도 방문하지 않았던 초기의 집덕잡덕 골방생활을요..
때는 바야흐로 n년 전 진지에 이중폭격을 맞은 저는 이거슨 밀어야 한다. 분명 이 커플을 좋아하는 사람 5만명은 있을것이다 확신을 하며 썰을 찾아헤맸고 약 몇시간 후 불모지를 발견하여 그 불모지 위에서 절규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구도인데 도대체 왜? 방송에서 1차가 떠먹여주는데 설마 너무 많은 떡밥에 모두 휩쓸려가버린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어? 왜이렇게 없지???
-> 아아아아악!!아악!!진지 읽고싶다 진지!!!!진지ㅠㅠ
-> 진지...연성해죠... (털썩)
-> 쒸익..쒸익...진지...
-> 아아악!!!내가할거야 그래!! 내가 하고 내가 소비할거야!!!
란 마음으로 무작정 티스토리를 팠습니다. 사실 초대장이 없어서 당황하다가 모바일로 하면 한번 공짜라길래 신나서 일단 생각없이 닉네임부터 3초만에 지은게 큰 실수였(
첨엔 쓰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왜냐구요?
내가 좋아하는 애들 이리굴려 저리굴려 즐거운 망상나라 솔직히 캐해석안맞는거 알면서도 솔직히 상상하면 그냥 오늘 밤은 다 잤다 각이라서 제가 한 연성 솔직히 업로드하고 5번은 더읽었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너무 조아... 여튼 그렇게 하루하루 연명하다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어 즐거운 내꺼연성내가소비 생활을 돌입했는데 그렇게 현생이 저를 말아먹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
여튼 그렇게 해서 이젠 더이상 제 자신이 나태해지는걸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집덕잡덕은 백수 기념으로 '월간 집덕잡덕'을 해보겠습니다 네 저 미쳤어요 근데 진지가 좋은걸 어떡합니까. 진지도 좋고 제가 파는 커플링도 다 좋아하는걸 어떡합니까...
여튼 이제 민망함을 무릅쓰고 창간호를 비롯하여 여러 주제를 가지고 한달에 한 번씩 홈에 업로드 하는(홈도 자주 들려주세욧 하하) 큰 프로젝트인 월간 집덕잡덕을 시작으로 썰 분량이 너무 적어서 이거 썰 급이 아니라 잡담급인데 싶은것들도 왕창 올릴것입니다. 못할것같다구요? 전 할겁니다. 이것도 못하면 솔직히 나가 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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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p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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