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덕후로 많은 시간이 지나왔고 블로그를 한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슴다 그러나 중간중간 학업을 핑계로 너무나 자주 공백기를 가져왔었고 솔직히 감을 몇번 잃어서 썰이 너무 노잼이라 차마 가져올 수 없었던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졸업과제까지 휘몰아치는 바람에 그 과제에 치여 떡밥이고 방송이고 심지어 연말무대까지 본방으로 못보는 사상초유의사태까지 있었고.. 썰은 써야지 써야지 해도 안써지는걸 그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야 썰도 써지는 법인데 그깟!!과제가!머라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가.

저는 그것에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이 블로그를 아무도 방문하지 않았던 초기의 집덕잡덕 골방생활을요..


때는 바야흐로 n년 전 진지에 이중폭격을 맞은 저는 이거슨 밀어야 한다. 분명 이 커플을 좋아하는 사람 5만명은 있을것이다 확신을 하며 썰을 찾아헤맸고 약 몇시간 후 불모지를 발견하여 그 불모지 위에서 절규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구도인데 도대체 왜? 방송에서 1차가 떠먹여주는데 설마 너무 많은 떡밥에 모두 휩쓸려가버린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어? 왜이렇게 없지??? 
-> 아아아아악!!아악!!진지 읽고싶다 진지!!!!진지ㅠㅠ
-> 진지...연성해죠... (털썩)
-> 쒸익..쒸익...진지...
-> 아아악!!!내가할거야 그래!! 내가 하고 내가 소비할거야!!!

란 마음으로 무작정 티스토리를 팠습니다. 사실 초대장이 없어서 당황하다가 모바일로 하면 한번 공짜라길래 신나서 일단 생각없이 닉네임부터 3초만에 지은게 큰 실수였(다는걸 천하제일 진지대회에서 자기소개하는 순간 깨달았)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여튼 이것은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것같지만 제스스로하는 변명이기 때문에 계속 쓰겠습니다

첨엔 쓰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좋아서요!!!!!!



내가 좋아하는 애들 이리굴려 저리굴려 즐거운 망상나라 솔직히 캐해석안맞는거 알면서도 솔직히 상상하면 그냥 오늘 밤은 다 잤다 각이라서 제가 한 연성 솔직히 업로드하고 5번은 더읽었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너무 조아... 여튼 그렇게 하루하루 연명하다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어 즐거운 내꺼연성내가소비 생활을 돌입했는데 그렇게 현생이 저를 말아먹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

여튼 그렇게 해서 이젠 더이상 제 자신이 나태해지는걸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집덕잡덕은 백수 기념으로 '월간 집덕잡덕'을 해보겠습니다 네 저 미쳤어요 근데 진지가 좋은걸 어떡합니까. 진지도 좋고 제가 파는 커플링도 다 좋아하는걸 어떡합니까...

여튼 이제 민망함을 무릅쓰고 창간호를 비롯하여 여러 주제를 가지고 한달에 한 번씩 홈에 업로드 하는(홈도 자주 들려주세욧 하하) 큰 프로젝트인 월간 집덕잡덕을 시작으로 썰 분량이 너무 적어서 이거 썰 급이 아니라 잡담급인데 싶은것들도 왕창 올릴것입니다. 못할것같다구요? 전 할겁니다. 이것도 못하면 솔직히 나가 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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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p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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