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좀 사이코같은 김석진 썰

김석진이 미는 진지에 오늘도 난 썰을 푼다. 그냥 사귄다고 공개해라 나 힘들다ㅠㅠ



석진이는 센빠이같은 면모에 약간 소리지를 때 청순한 느낌있다고 생각함 채널방탄때 건물위에서 자기더러 돼지라고했다고 징징거릴때 앙칼진 샤우팅으로 석진이 청순미 개터졌더라지...☆ 그러나 나는 석진오른은 아직 취향이 아니라 김석진은 최강공이다 슈ㅣ팔!!!!

석진센빠이는 정말 정석같은 삶을 살아오면서 정석같이 좀 이름있는 기업에 입사한 셀러리맨임. 지민이는 연극영화과 새내기. 첫만남은 게☆이☆바 로 설정했다. 지민이는 이번에 맡은 배역이 약간 미묘한 게이역할인데 자기 생에서 게이도 주변에 없었고 티비에서 나오는 게이들을 봐도 다른게 하나 없기 때문에 그냥 좀 연기하기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랬음. 그래서 되게 고민끝에 자기친구데리고 게이바로 향하게 되는데 거기서 번듯한 외모에 흐트러짐 없는 용모의 그를 보는거지 그 이름은 김석진☆

존나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와서 딱 김석진보고 헉! 했으면 좋겠다. 와 잘생기고 훤칠한것들은 다 게이라더니 진짜인가보네...하면서 뚫어져라 보니까 같이 온 김태형이 야! 그렇게 뚫어져라보지마 내가 아는 형이 그렇게 보면 자기랑 나가고싶어하는 줄 알고 다가...다가...다가온다!!!!!!으아아아아!!!!!!! 김태형은 석진이가 지민이한테 다가와서 앉으니까 존나 꿀먹은 벙어리 0 . 0되서 다리 덜덜 떨고있는데 지미니는 진짜 순수하게 관찰하고싶어서 아무말도 없이 계속 쳐다보기만 하니까 김석진은 애가 귀엽기도 하고 이런 애는 첨이니까 관심이 막 가는거지. 너 왜 자꾸 나 쳐다봐? 이러니까 지민이가 신기해서요. 라고 받아침 석진이는 뭐가 신기한데? 라면서 이제는 아예 지민이옆에 앉음ㅋㅋ지민이는 석진이 보면서 잘 생긴 사람들은 전부 게이라는 말이 맞나 싶어서요. 옆에서 김태형은 둘이 이상한 대화 나누니까 미칠것같고 지민이는 김석진 손짓발짓 천천히 관찰하면서 생글생글 웃고있으니까 석진이는 지민이한테 아가, 나갈래? 조인트검.

야 너 어디가!! 너 진짜 같이나갈거야? 태형이가 뒤에서 겁나 부르는데도 지민이 막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석진이한테 홀려서 뒤 졸졸 쫓아갔으면ㅋㅋ 졸라 학자의 눈빛이라는게 믿기지가않는다. 지민이는 석진이한테 물어보고싶은게 되게 많아서 눈 초롱초롱하게 빛나니까 석진이가 이미 알아챘다는듯이 너 게이바처음들어왔지? 하고 물어봄. 지민이는 그냥 고개 끄덕이면서 자기가 맡은 배역이 게이역할인데 잘 몰라서 그냥 와봤어요 하고 솔직하게 실토함. 석진이는 되게 낮게 웃으면서 귀엽다고 애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지민이는 그게 마냥 좋고.

근데 김석진이 애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눈이 맑으니까 약간 가학성 느꼈으면좋겠다. 그럼 나랑 한 번 만나보는거 어때? 하고 씨익 웃으니까 지민이는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사겨요...하고 시무룩. 석진이는 또 웃으면서 넌 아무것도 안해도 되. 그냥 내가 하는거보고 연기할 때 참고하면 되는거지. 난 니가 귀여워서 맘에드니까 좋은거고 너는 나 보면서 연기에 도움되니까 좋고. 일석이조 아니야?